50대 여성 가구공장서 살해 뒤 야산 유기한 40대 남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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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 가구공장서 살해 뒤 야산 유기한 40대 남성 '구속'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21.10.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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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부경찰서는 경인아라뱃길에서 투신하려던 여성이 이를 제지하려던 경찰의 팔을 깨물고 난동한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사진=중앙신문DB)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여성을 공장으로 유인해 살해하고 시신을 야산에 유기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여성을 공장으로 유인해 살해하고 시신을 야산에 유기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포천경찰서는 지난 11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포천시내 자신이 운영하는 가구공장으로 B씨를 불러내 살해한 뒤 시신을 고모리의 야산에 유기한 혐의다.

피해자 가족의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은 지난 8A씨를 범인으로 검거하고 9일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

A씨는 금전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보험 업무를 하는 B씨를 상대로 금전을 요구하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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