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바우덕이 축제 ‘성공적’…누적 조회수 5만 건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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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바우덕이 축제 ‘성공적’…누적 조회수 5만 건 넘어
  • 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21.10.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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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시장“전통문화 알리는 계기 됐다”
8색 연희 한마당·풍물공연 등 '인기'
이번 축제의 중심인 안성맞춤랜드에 있는 상모 돌리는 모양을 형상화한 수변공원에 조명이 들어와 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2021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열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사진은 이번 축제의 중심인 안성맞춤랜드에 있는 상모 돌리는 모양을 형상화한 수변공원에 조명이 들어와 있다. (사진=김종대 기자)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열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3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코로나19 확산세 방지와 시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최초로 비대면으로 열렸다. ‘바우덕이, 희망의 빛을 보다라는 주제 아래 야경에 취하고 랜선에서 노닐다라는 슬로건으로 안성시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축제와 시민들의 힐링을 위한 야간경관 조성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온라인 축제는 첫째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랜선 8색 연희 한마당과 남사당 풍물공연, 안성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의 무대로 꾸며졌다. 누적 조회수 5만 건이 넘는 높은 호응 속에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이며 10일간 사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안성시 유튜브를 통해 펼쳐진 공연들은 바우덕이 축제의 주제에 걸맞게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전통문화를 지키고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아티스트들을 섭외해 우리 문화의 높은 위상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농·특산품 판매도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코로나19로 관내 농·특산품 대면 판매가 힘들어진 상황에서 지역농가와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축제기간 중 진행된 라이브커머스 안성랜선마켓25만 건이 넘는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국에 안성의 우수 농·특산품을 홍보하는 데에 일조했다.

야경 또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변, 내혜홀광장과 공도 승두천 일대에 설치한 각종 조형물과 야간 조명은 선선한 가을밤의 정취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함께 어우러져 즐겼던 지난 축제의 아쉬움을 달래주었다.

유명 국악인 박애리의 사회로 진행된 폐막식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은 각 분야에서 축제를 위해 노력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축제를 통해 안성시를 알리고 전통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내년에 더 나은 축제로 보답하겠다는 인사를 마지막으로 폐막을 선언하고 축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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