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856명으로 집계됐다. 도는 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를 겪는 관광업계를 위해 매출이 감소한 사업장 500여곳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 원의 임차료를 지원한다.
7일 오전 10시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31개 시·군 중 의왕시를 제외한 30개 시·군에서 85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856명은 수원시 71명, 용인시 66명, 안산시 61명, 성남시 58명, 화성시 57명, 고양시 52명, 남양주시 46명, 평택시 45명, 광주시 36명, 시흥시·의정부시 각각 32명, 부천시 31명, 파주시 30명, 안양시 28명, 오산시 25명, 동두천시 24명, 구리시 23명, 하남시·김포시 각각 20명, 광명시·양주시·여주시 각각 15명, 군포시 14명, 포천시 13명, 이천시 12명, 안성시 7명, 연천군 4명, 과천시 2명, 가평군·양평군 각각 1명씩 발생했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4963명으로 이 가운데 성남시가 8045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가평군이 363명으로 가장 적었다. 지금까지는 총 8만 2827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누적 사망자는 823명에 이른다.
누적 확진자 9만 4963명에 823명이 사망해 0.87%의 치명률을 보였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성남시 8045명을 비롯해 고양시 6878명, 수원시 6816명, 용인시 6698명, 안산시 6094명, 부천시 5607명, 화성시 5397명, 평택시 5212명, 남양주시 4835명, 안양시 3933명, 시흥시 3594명, 의정부시 3236명, 광주시 3144명, 김포시 2943명, 광명시 2515명, 파주시 2456명, 하남시 2160명, 이천시 2038명, 군포시 1981명, 구리시 1851명, 양주시 1646명, 오산시 1293명, 동두천시 1253명, 포천시 1049명, 안성시 1038명, 의왕시 789명, 여주시 738명, 양평군 578명, 연천군 400명, 과천시 383명, 가평군 363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1038만 5138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718만 6258명으로 집계됐다.
김진기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관광업계 생태계 유지를 위해 상반기에 추진했던 관광업계 지원사업을 재추진하기로 했다”며 “관광산업이 정상화되기까지 업계 유지에 조금이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