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 200명...“역대 두 번째, 최다 확진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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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 200명...“역대 두 번째, 최다 확진자 기록”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1.10.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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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군·구 중 옹진군을 제외한 9개 지역서 20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이복수 기자)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5201명 발생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다 확진자 수가 발생했다.

7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군·구 중 옹진군을 제외한 9개 지역서 20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수구 58, 부평구 47, 미추홀구 27, 남동구 25, 서구 24, 계양구 8, 중구 7, 동구 3, 강화군 1명이 발생했다.

지난 26일 남동구 요양병원2 관련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 1명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부평구 유치원 관련 지난 5일 첫 확진자(타 지역 거주자) 발생 이후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는 원생 8, 가족 2명이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연수구 유치원 관련해서는 34, 남동구 PC방 관련 1, 계양구 요양병원3 관련 1, 계양구 포장업 관련 1, 서구 직장 관련 1, 옹진군 여객선 관련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51, 확진자 접촉 90, 해외유입 2명이고 나머지 57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날 기준 인천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6764명으로 부평구가 3153명으로 가장 많았고, 옹진군이 79명으로 가장 적었다.

·구별 누적 확진자 수는 부평구 3153, 서구 3036, 남동구 2801, 연수구 2531, 미추홀구 2341, 계양구 1519, 중구 863, 동구 225, 강화군 214, 옹진군 79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1834명이 치료 중으로 총 14839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91명이다. 누적 확진자 16764명 가운데 사망자는 91명으로 치명률은 0.54%이다.

7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26793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1573349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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