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 예정
| 중앙신문=권광수 기자 | 과천지식정보타운 S2블록이 당초 민간임대에서 과천시민들의 수요에 맞게 일반분양(민영)으로 변경 추진된다.
과천시는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과천지식정보타운 S2블록과 관련해 과천시민의 수요에 맞는 일반분양(민영)으로 추진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S2블록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과천시민의 수요에 맞는 민영주택 공급을 요구해 왔다. 특히 지난 9월 중순 한국토지주택공사 측에 일반분양(민영)으로 추진해 줄 것과 향후 추진일정에 대한 회신을 요구한 바 있다.
LH는 S2블록에 대해 당초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부지로 계획했으나, 과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일반분양(민영)으로 변경했다.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내년 3월 민간 사업사 선정 공모, 6월 민간사업자 선정을 거쳐 22년 9월 토지공급을 할 계획이다.
과천시민 김모씨는 “과천에 사는 원주민에게 당첨 기회가 많이 돌아가는 게 당연한 것 아니냐”며 “이번에 과천시가 적극 노력해 준 만큼 무주택 시민들이 많은 혜택을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천시의 적극적인 주민편의 행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과천시 관계자는 “과천지식정보타운과 과천과천지구 등 많은 주택 공급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과천 원주민들에게 더 많은 당첨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에 청약제도 개선을 준비 중”이라며 “지난 8월에는 청약제도 개선 건의와 관련된 시민의견을 수렴했으며, 9월 28일에는 시민간담회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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