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유치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33명으로 집계됐다.
6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군·구 중 옹진군을 제외한 9개 지역서 13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남동구 31명, 서구 28명, 미추홀구 20명, 연수구 19명, 부평구 17명, 계양구 8명, 중구 6명, 강화군 3명, 동구 1명이 발생했다.
연수구 유치원 관련 지난 4일 2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1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계양구 포장업 관련 지난 1일부터 8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2명이 추가 확진 돼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강화군 음식점 관련 지난달 26일부터 4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1명이 추가 확진 돼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이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미추홀구 PC방2 관련해서는 1명, 남동구 노래방2 관련 3명, 남동구 소재 PC방 관련 1명, 계양구 요양병원3 관련 1명, 서구 직장관련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22명, 확진자 접촉 75명, 해외유입 3명이고 나머지 33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날 기준 인천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 6564명으로 부평구가 3106명으로 가장 많았고, 옹진군이 79명으로 가장 적었다.
군·구별 누적 확진자 수는 부평구 3106명, 서구 3012명, 남동구 2776명, 연수구 2473명, 미추홀구 2314명, 계양구 1511명, 중구 856명, 동구 222명, 강화군 213명, 옹진군 79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1711명이 치료 중으로 총 1만 4763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90명이다. 누적 확진자 1만 6564명 가운데 사망자는 90명으로 치명률은 0.54%이다.
6일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25만 8642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154만 3942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