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개 사육장 자발적 폐쇄 시 보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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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개 사육장 자발적 폐쇄 시 보상” 추진
  • 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21.10.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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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평택시 ‘개식용 문화 개선’ 밝혀
사육장 단속·신규 개 농장 불허 방침
市, 반려동물 테마공원·놀이터 확대
평택시는 5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평택시 개식용 문화 개선’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진행했다. (사진=평택시청 유튜브)
정장선 평택시장이 5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평택시 개식용 문화 개선’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평택시청 유튜브)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이 5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평택시 개식용 문화 개선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평택시청 유튜브)

정장선 시장이 개의 생명을 존중하고 반려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의 개식용 문화 개선방침 공개 발표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정 시장은 5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평택시 개식용 문화 개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개식용을 자제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개식용 문화 개선을 위한 사회적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평택에 있는 개 사육장에 대해 더욱 철저히 감시하고, 특히 음식물쓰레기를 사료로 사용할 수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금까지와 같이 신규 개 농장을 허가하지 않을 것이며, 현재 개 사육장을 운영하고 있는 업주들이 자발적으로 폐쇄를 결정하면 보상할 수 있는 방안도 의회와 협의해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앞으로 반려동물 테마공원과 놀이터를 확대해, 반려동물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환경도 조성해 나가겠다고 뜻도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를 시작으로 개의 생명을 존중하고 반려동물과 공존하며 살아가려는 인식과 문화가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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