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변 설치 여주도자기 조형물 ‘관리 안 돼, 되레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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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변 설치 여주도자기 조형물 ‘관리 안 돼, 되레 망신’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21.10.0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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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경계 국도변에 설치한 여주도자기 조형물이 관리가 안 된 채로 방치, 되레 망신만 당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사진=김광섭 기자)
이천시 경계 국도변에 설치한 여주도자기 조형물이 관리가 안 된 채로 방치, 되레 망신만 당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사진=김광섭 기자)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여주시가 여주 대표 특산품인 도자기를 홍보하겠다며 이천시 경계 도로가에 설치한 도자기 조형물이 관리가 안 된 채로 방치, 되레 망신만 당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5일 오전 여주시 가남읍 경충대로 변에 여주대표 특산품 중 하나인 여주도자기 조형물이 관리 부재로 방치돼 있어 시급한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조형물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리는 안내판도 없고, 명칭도 지워져 버린 상태다.

또 여름철 무성하게 자란 나무와 잡초에 가려 지나가는 차량 운전자에게 잘 보이지도 않고 먼지만 쌓여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는 조형물을 막 지나치면서 보이기 시작하 등 전체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주민 조모(54)씨는 도자기 조형물 관리는 오래전부터 안 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이 조형물을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는 이게 무엇인지 알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말해, 언제 설치한 조형물인지 모를 정도로 오래됐다철거하고 새로 설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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