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사실상 ‘대선 본선行’ 확정···2차 선거인단 과반 득표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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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사실상 ‘대선 본선行’ 확정···2차 선거인단 과반 득표 ‘압승’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1.10.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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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경선에서 53.8% 득표율로 1위
누적득표율 54.9%···이낙연 후보와 큰 차
이낙연 후보, ‘이재명 역전’ 사실상 포기

이재명 후보 ‘대장동 의혹’ 여전히 ‘부담’
유동규 수사 결과에 불똥튈까 ‘노심초사’
이낙연·정세균 후보와의 갈등 봉합 착수
본경선 대비해 ‘당내 원팀 기조’에 만전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경선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지난 3일 인천 지역순회 경선과 일반 국민들이 참여한 2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압승을 거둬 이변(異變)이 없는 한 본선행이 기정사실화 돼 주목된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경선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지난 3일 인천 지역순회 경선과 일반 국민들이 참여한 2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압승을 거둬 이변(異變)이 없는 한 본선행이 기정사실화 돼 주목된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인천 지역순회 경선과 일반 국민들이 참여한 2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과반 득표로 압승을 거둬 사실상 본선행을 확정지은 분위기다.

다만, 야권에서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이재명 후보의 연루설을 연일 거론하는 등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어, 최종 후보 선출일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이재명 후보는 ‘10.3 인천 지역 경선’에서 53.8%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하는 등 같은 날 50만 명 규모의 국민·일반당원 2차 선거인단(슈퍼위크) 투표에서도 58.1%로 압승했다. 이로써 전체 누적득표율 54.9%로 같은 당 이낙연(34.3%) 후보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이날 결과로 이재명 후보는 결선 투표 없이 바로 대선 본선으로 직행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낙연 후보 측도 이날까지 '이재명 후보의 누적득표율 53%'를 반전을 노릴 수 있는 마지노선으로 잡고 있었던 만큼, 역전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남은 경선 일정도 이재명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오는 9일 경기(16만 명), 10일 서울(14만 명) 지역 선거인단과, 3차 선거인단(30만 명)에서 이재명 후보는 지금까지의 투표율을 고려했을 때 17만 표 정도를 얻으면 과반을 달성케 된다.

여기에 경기도는 현재 이재명 후보가 몸담고 있는 지역인 만큼, 캠프 측에서도 첫 60%대 득표로 압승을 내심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재명 후보에게 성남 대장동 의혹은 여전히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는 3일 경선 소감을 통해 "부패세력들의 헛된 공작과 가짜뉴스에도 불구하고, 부패와 토건세력과 싸워 국민들에게 부동산 불로소득을 최대한 환수하는 것에 대한 격려와, 앞으로도 토건세력, 부패세력과 치열하게 싸우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이해하겠다"고 소회했다.

그만큼 이재명 후보 스스로도 ‘대장동 의혹’을 민감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읽히는 대목이다.

여기에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측근설'이 야권을 중심으로 계속 제기되고 있어 이재명 후보 측은 수사 결과에 따라 자칫 자신들에게 불똥이 튈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이재명 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재명 후보가 의혹에 직접 관여한 부분이 1도 없다고 한 상황이긴 하지만, 산하 단체장(유동규)이 수사를 받고 있어 그 결과에 대한 도의적인 부담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캠프는 이번 경선 과정에서 서로 얼굴을 붉혔던 이낙연·정세균 후보와의 갈등 봉합에 나서는 등 본경선에 대비한 당내 원팀 기조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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