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PC방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59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군·구 중 옹진군을 제외한 9개 지역서 15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미추홀구 35명, 연수구 32명, 부평구 29명, 남동구 23명, 서구 21명, 계양구 7명, 강화군 5명, 중구 4명, 동구 3명이 발생했다.
남동구 PC방 관련 지난달 28일 6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유치원 관련해서는 2명, 미추홀구 요양원2관련 1명, 미추홀구 PC방2 관련 1명, 옹진군 여객선 관련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9명, 확진자 접촉 106명, 해외유입 3명이고 나머지 41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날 기준 인천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 5961명으로 부평구가 30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옹진군이 79명으로 가장 적었다.
군·구별 누적 확진자 수는 부평구 3016명, 서구 2913명, 남동구 2626명, 연수구 2405명, 미추홀구 2203명, 계양구 1458명, 중구 838명, 동구 219명, 강화군 202명, 옹진군 79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2300명이 치료 중으로 총 1만 3573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88명이다. 누적 확진자 1만 5961명 가운데 사망자는 88명으로 치명률은 0.55%이다.
1일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23만 91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140만 4004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