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옛 시장관사·소금창고 부지, 문화 공간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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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옛 시장관사·소금창고 부지, 문화 공간으로 조성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1.09.3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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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체험·쉼터 등 시민 공간 조성
역사·문화·관광 등 지역문화 반영
인천 도시관리계획(개항기 근대건축물 밀집지역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 도시관리계획(개항기 근대건축물 밀집지역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 (사진제공=인천시청)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시 중구 송학동에 있는 옛 인천시장관사와 소금창고 부지가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역사, 문화, 관광 등 해당 지역의 문화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중구 송학동 인근의 옛 시장관사 및 소금창고 부지 4,234.5를 문화시설로 결정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옛 시장관사(송학동12-2번지)는 약 130년 전인 1901년경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연면적 368.46규모로 지상1, 지하1층 형태로 이뤄져 있다. 1967년 제14대 김해두 시장부터 2001년 초대 민선 최기선 시장까지 17명이 생활했으며, 이후 역사자료관으로 활용돼 왔다.

소금창고 부지(송학동18-4번지 일원)에는 1939년 신축된 1930년대 일본에서 유행한 도시문화주택형태의 적산가옥(목조 134,41)과 부속용도의 소금창고(50.24) 건물이 남아 있다.

인천시는 201810월 더불어 잘사는 균형발전방안을 발표하고, 근대 물류·문화의 중심지였던 개항장의 역사문화도시를 재조명함과 동시에 역사, 문화, 관광 등 지역문화를 반영한 프로그램 및 콘텐츠(사업) 발굴을 위해 개항장 문화지구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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