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체험·쉼터 등 시민 공간 조성
역사·문화·관광 등 지역문화 반영
역사·문화·관광 등 지역문화 반영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시 중구 송학동에 있는 옛 인천시장관사와 소금창고 부지가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역사, 문화, 관광 등 해당 지역의 문화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중구 송학동 인근의 옛 시장관사 및 소금창고 부지 4,234.5㎡ 를 문화시설로 결정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옛 시장관사(송학동1가 2-2번지)는 약 130년 전인 1901년경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연면적 368.46㎡ 규모로 지상1층, 지하1층 형태로 이뤄져 있다. 1967년 제14대 김해두 시장부터 2001년 초대 민선 최기선 시장까지 17명이 생활했으며, 이후 역사자료관으로 활용돼 왔다.
소금창고 부지(송학동1가 8-4번지 일원)에는 1939년 신축된 1930년대 일본에서 유행한 도시문화주택형태의 적산가옥(목조 134,41㎡)과 부속용도의 소금창고(50.24㎡) 건물이 남아 있다.
인천시는 2018년 10월 더불어 잘사는 균형발전방안을 발표하고, 근대 물류·문화의 중심지였던 개항장의 역사문화도시를 재조명함과 동시에 역사, 문화, 관광 등 지역문화를 반영한 프로그램 및 콘텐츠(사업) 발굴을 위해 개항장 문화지구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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