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도시공사 “‘박달스마트밸리’ 성남 대장지구와 관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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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도시공사 “‘박달스마트밸리’ 성남 대장지구와 관련 없다”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1.09.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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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취소 의혹 일축…사업자 참여 확대·공익성 강화 조치
박달스마트밸리 위치도. (사진제공=안양시청)
안양도시공사는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사업 공모 취소는 우수사업자 선정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성남 대장지구와의 연관성을 일축했다. 사진은 박달스마트밸리 위치도. (사진제공=안양시청)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안양도시공사가 서안양 친환경 융합스마트밸리(박달스마트밸리) 조성사업 공모 취소는 우수사업자 선정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최근 성남 대장지구와의 연관성에 대해 일축했다.

, 공모에 따른 참여의향서는 본 사업에 관심 있는 어느 업체라도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조만간 재 공모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달 5일부터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절차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공모지침서 상 금융사의 평가기준 등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질의사항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우수 건실한 사업자 선정과 공익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공모지침서 내용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부득이하게 공모를 지난 16일 취소하고 곧 재 공모하기로 결정했다.

공사관계자는 박달스마트밸리 조성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지침서의 내용을 충분히 보완해 재공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안양의 균형발전과 미래를 내다보는 사업인 만큼, 보다 건실한 기업들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공익추구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거듭 밝혔다.

특히 공모 취소는 최근 대장동 의혹이 불거지기 전인 지난 달 30일부터 진행된 질의절차 과정에서 공모방향을 심도 있게 검토해온 사항이라며, 이와 연관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서안양 친환경 융합스마트밸리(박달스마트밸리) 조성은 기부대 양여를 통해 군사시설의 현대화와 과학화에 기여하고, 양여 부지를 4차 산업중심의 첨단산업 스마트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은 물론, 낙후지역 개발로 안양의 균형발전을 꾀하고 미래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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