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캠프 ‘곽상도 의원 제명’ 촉구···곽 의원 아들 건강에 이상 징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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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캠프 ‘곽상도 의원 제명’ 촉구···곽 의원 아들 건강에 이상 징후 없어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1.09.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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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단 ‘부정과 비리 사슬’ 끊기 위해
홍영표,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이 없다”
국민이 안심할 이낙연 후보 선택 호소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경선후보 캠프 소속 의원단은 무소속 곽상도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고, "의원으로서 전혀 자격이 없다“며 의원직 사퇴를 압박했다. 사진 왼쪽부터 신동근·홍영표·김종민 의원.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경선후보 캠프 소속 의원단은 무소속 곽상도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고, "의원으로서 전혀 자격이 없다“며 의원직 사퇴를 압박했다. 사진 왼쪽부터 신동근·홍영표·김종민 의원. (사진=뉴스1)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후보 캠프 소속 의원단은 29일 무소속 곽상도 의원의 제명을 촉구했다.

이 후보 캠프 선대위원장인 홍영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낙연 캠프 의원단 전원은 전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에 대한 제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 정치, 언론, 법조에 스며든 부정과 비리의 사슬이 끊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국민이 걱정하는 부정과 부패 척결, 제도를 통한 바르고 빠른 개혁, 이낙연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라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든든한 대통령 이낙연을 민주당 후보로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곽 의원 아들은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위로금 명목으로 퇴직금 50억 원을 받은 사실이 언론 보도로 밝혀졌다.

특히 이 돈이 ‘산업재해 위로금’이라고 한 것 관련해서도 재직 기간 조기축구회 활동을 하는 등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보기 어려운 정황도 포착됐다.

홍 의원은 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곽 의원 문제는 국회가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조치여야 한다"며 "의원으로서 전혀 자격이 없다“고 직격했다.

그는 특히 “곽 의원 아들을 둘러싼 의혹들이 남김없이 밝혀지고, 구조적인 거대한 범죄와 부패행위가 밝혀지게 하기 위한 첫 걸음은 국회의원직을 빨리 그만두게 하는 것"이라고 곽 의원을 압박했다.

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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