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54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군·구 모든 지역서 15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미추홀구 39명, 남동구 33명, 부평구 25명, 서구·연수구 각각 17명, 계양구 12명, 중구 7명, 옹진군 2명, 동구·강화군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지난 7월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 1명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차고지 관련해서는 1명, 중구 유치원 관련 1명, 부평구 직장2 관련 1명, 옹진군 여객선 관련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5명, 확진자 접촉 78명, 해외유입 3명이고 나머지 68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날 기준 인천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 5654명으로 부평구가 2958명으로 가장 많았고, 옹진군이 79명으로 가장 적었다.
군·구별 누적 확진자 수는 부평구 2958명, 서구 2876명, 남동구 2569명, 연수구 2351명, 미추홀구 2140명, 계양구 1442명, 중구 829명, 동구 213명, 강화군 195명, 옹진군 79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2186명이 치료 중으로 총 1만 3380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88명이다. 누적 확진자 1만 5654명 가운데 사망자는 88명으로 치명률은 0.56%이다.
29일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19만 5738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133만 8534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