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곽상도 아들 추석 전 제보’ 시인···‘특검 도입과 국정조사 필요‘ 거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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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곽상도 아들 추석 전 제보’ 시인···‘특검 도입과 국정조사 필요‘ 거듭 강조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1.09.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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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2주 전 50억원 받은 사실 확인
국민정서에도 부합해 철저한 수사 필요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곽상도 의원의 아들 퇴직금 논란과 관련, 제보를 통해 이미 추석 전에 알고 있었음을 시인하면서도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위례 신도시 개발사업 의혹’을 제기하며 또 다른 공세를 이어갔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곽상도 의원의 아들 퇴직금 논란과 관련, 제보를 통해 이미 추석 전에 알고 있었음을 시인하면서도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위례 신도시 개발사업 의혹’을 제기하며 또 다른 공세를 이어갔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27일 곽상도 의원의 아들 퇴직금 논란과 관련, "많은 제보를 받아 조치를 취하는데 곽 의원의 경우도 그런 제보가 있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곽 의원 본인에게 물어보니 언론 보도와 같은 형태의 그런 답변이었다"고 전했다.

CBS노컷뉴스가 이날 보도([단독] 곽상도子 50억, 국민의힘은 추석 전부터 알았다)한 추석 전 퇴직금 논란을 인지하고 있었음을 인정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곽 의원은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에서 근무했던 아들이 50억 원의 퇴직금을 수령했다는 논란이 일자, 전날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실제 김 원내대표는 2주 전쯤 곽 의원 아들이 퇴직금으로 50억 원 가량을 받은 사실을 당내 소식통으로부터 전달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상황이 이럼에도 김 원내대표는 당 차원의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특검 도입과 국정조사 요구 등 대여 공세에만 집중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우리 당으로 여러 가지 많은 제보들이 들어온다"면서도 "그 제보들 중 일부는 여권 관련 인물이라고 보이는 분들도 있고, 일부는 야권 관련 인물이라고 보이는 분들이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당으로선 (곽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 원 논란이) 국민정서에 부합하는 것이 아니다고 판단하고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본다"며 "특검에 의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단 입장"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곽 의원의 탈당과 별개로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후보(경기도지사)의 화천대유 연루설에 이어 위례 신도시 개발사업 의혹을 제기하면 공세를 이어갔다.

김 원내대표는 "판교 대장동 개발 이전인 2013년 성남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이 대장동 사업의 축소판이란 의혹이 제기됐다"며 "민간 사업자가 공고 마감 하루 만에 사업자로 선정되고 위례자산관리는 공고 사후에 설립됐다고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150억 원이 넘는 돈을 배당받았다는 데 돈의 행방이 묘연하다"며 "일각에선 특정 무리가 위례에서 재미를 본 뒤, 대장동에서 일확천금으로 한탕했다는 얘기도 있는데, 이재명 성남시장 재직 시절 반복된 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고 특검과 국조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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