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전 道행정1부지사, ‘대장동 게이트’ 집중포화 20여건 페북에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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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전 道행정1부지사, ‘대장동 게이트’ 집중포화 20여건 페북에 포스팅
  • 강상준·김유정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21.09.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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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수영 의원 페이스북)
박수영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20건 가량의 게시물을 올려 이재명 지사를 향해 집중포화를 퍼부으면서 이번 의혹의 핵심 쟁점들을 거론하고 있다. (사진=박수영 의원 페이스북)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지낸 박수영 국민의힘(부산 남구갑) 의원이 ‘대장동 게이트 의혹’의 주포로 떠올랐다.

박 의원은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시절 행정1부지사를 지내면서 도정의 실세로 불렸다.

그는 판교 환풍구 추락 참사 때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과 의견 충돌을 빚은 바 있으며 이후로도 경기도-성남시의 갈등 때마다 최일선에서 갈등을 중재하거나 쓴소리했던 인물이다.

서울대 법대 출신인 그는 이달 초 ‘화천대유, 대장동 논란’이 터지자 해박한 행정적·법적 지식과 경기도 근무 경험을 살려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20건 가량의 게시물을 올려 이재명 지사를 향해 집중포화를 퍼부으면서 이번 의혹의 핵심 쟁점들을 거론하고 있다.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 low risk high return’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박 의원은 “이재명 지사와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가, 판교 대장동 개발사업은 risk가 컸기 때문에 민간이 이익을 보는 건 어쩔 수 없다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이 지사의 씽크탱크인 경기연구원이 관련 보고서를 냈는데, 대장동은 아무런 리스크 없이 불패신화를 이어간 곳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자료를 펴낸 경기연구원의 이한주 원장은 이재명의 기본소득과 지역화폐를 이론적으로 뒷받침하고 하고 있는 최측근이다. 이렇게 리스크 없는 불패 분양을 하면서 생긴 막대한 이익은 민간투자가 몇 명이 독식하게 만든 구조를 만든 것은 범죄 아니면 무능”이라고 질타했다.

‘하루 만에 사업자 선정?’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서는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의 사업자 선정은 단 하루 만에 이뤄졌는데,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단언했다.

‘권순일 대법관님께’라는 글에서는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이재명 지사를 무죄로 평결해서 구원해주신 대법관님, 화천대유로 가시면서 여러가지 법을 위반하신 의혹이 있더군요”라고 꼬집었다.

‘사라지고 있다’는 글을 통해서는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의 수사를 서둘러야 한다. 관련자 중, 잠수 타는 사람, 휴대전화가 정지된 사람, 연락이 두절된 사람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천화동인 4호와 6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남욱 변호사와 6호의 명의상 주주로 알려진 조현성 변호사가 소속 로펌인 법무법인 강남의 홈피에서 사라졌다. 과연 우연일까? 구린 데가 없는 사람이 굳이 잠수 타고 연락을 끊을 이유가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박 의원은 24일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의 문을 연 성남도시공사는 평가점수표와 평가사유서를 공개하라. 경기도, 성남시. 그리고 성남도시공사는 국회가 자료요구를 해도 모르쇠로 일관하며 국회를 능멸하고 있다. 이렇게 현행법을 무시하는 집단은 우리가 집권하면 청산의 대상이 되어야 마땅하다”면서 “떳떳하다면 모든 자료를 공개하라. 숨기는 자가 범인이다”고 주장했다.

강상준·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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