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칭 혐의 MBC 취재진 2명 ‘기소 의견’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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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칭 혐의 MBC 취재진 2명 ‘기소 의견’ 검찰 송치
  • 강상준·김유정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21.09.2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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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은 수사과 사무실 등에 대해 소독을 진행했으며 추가 감염자가 있는지 검사하고 있다. 사진은 경기북부경찰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경기북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23일 공무원자격사칭 혐의로 MBC 소속 A기자와 영상담당자 B씨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불구속 송치했다. 사진은 경기북부경찰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경찰이라고 사칭한 혐의를 받는 MBC 취재진 2명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경기북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23일 공무원자격사칭 혐의로 MBC 소속 A기자와 영상담당자 B씨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7월 파주시의 모처에서 윤 전 총장의 부인 관련 취재를 하던 중 ‘경찰이다’고 사칭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윤 전 총장 측은 A기자와 B씨, 그리고 불상의 취재 지시자 C씨에 대해 공무원자격사칭 및 강요죄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A기자와 B씨는 공무원자격 사칭 혐의가 인정된다고 결론 내린 반면 강요 혐의는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또한 이들에게 취재 지시를 한 윗선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한편 MBC 측은 A기자 등의 행위에 대해 '뉴스데스크'를 통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A기자에게 정직 6개월, B영상PD에게 감봉 6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

강상준·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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