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소영 기자 | 22일 오후 4시께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로 인근의 화성호 바닷물 일부가 파란색이 아닌 누런 흙탕물로 변해 신기한 모습을 하고 있다.
화성호는 경기도 화성시 우정면 매향리와 서신면 궁평리를 연결하는 화성방조제가 만들어지면서 생긴 인공호로, 19년 전인 2002년도에 담수호(淡水湖)가 아닌, 시화호 같은 해수호(海水湖)로 만들어졌다.
궁평항로로 나들이 나온 변모(46)씨는 “왜 흙탕물로 변했는지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방금 갯벌에 내린 소나기로 인해 생긴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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