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19 방역 초과 격무...30대 공무원, 자택서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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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코로나19 방역 초과 격무...30대 공무원, 자택서 숨진채 발견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1.09.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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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중앙신문)
15일 오전 10시께 인천시 미추홀구 한 아파트에서 부평구보건소 공무원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CG=중앙신문)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 부평구보건소 30대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인천시 미추홀구 한 아파트에서 부평구보건소 공무원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동료 공무원들은 혼자 사는 A씨가 출근하지 않고 연락이 두절되자 자택으로 찾아갔고 전화벨은 울리지만 인기척이 없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출입문을 강제 개방해 숨진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평상시 코로나19 대응 관련 업무를 담당했으며, 한 달 평균 초과 근무시간이 100시간을 넘기는 등 격무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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