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5일 오전 10시 기준, 총 69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시·군 중 과천시와 양평군을 제외한 29개 시·군에서 69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691명은 안산시 75명, 성남시 55명, 평택시 54명, 수원시 47명, 화성시 43명, 부천시 41명, 고양시 38명, 용인시 37명, 시흥시 34명, 광주시 33명, 남양주시 29명, 안양시 23명, 의정부시 22명, 김포시 20명, 군포시 19명, 구리시·동두천시·하남시 각각 14명, 광명시·이천시 각각 13명, 파주시 11명, 양주시 10명, 의왕시 8명, 안성시·오산시 각각 6명, 포천시 4명, 가평군·여주시 각각 3명, 연천군 2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기타 집단 14명, 확진자 접촉 361명, 해외유입 3명이고 나머지 313명은 미분류 상태이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9421명으로 이 가운데 성남시가 6893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가평군이 296명으로 가장 적었다. 지금까지는 총 7만 1038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774명에 이른다.
누적 확진자 7만 9421명에 774명이 사망해 0.97%의 치명률을 보였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성남시 6893명을 비롯해 고양시 5960명, 수원시 5671명, 용인시 5645명, 안산시 4820명, 부천시 4800명, 평택시 4434명, 화성시 4420명, 남양주시 4115명, 안양시 3425명, 시흥시 2824명, 광주시 2613명, 의정부시 2611명, 김포시 2459명, 광명시 2201명, 파주시 2107명, 하남시 1810명, 군포시 1729명, 이천시 1595명, 구리시 1486명, 양주시 1394명, 오산시 1035명, 안성시 877명, 동두천시 853명, 포천시 830명, 의왕시 679명, 여주시 650명, 양평군 537명, 과천시 349명, 연천군 303명, 가평군 296명이다.
15일 0시 기준 경기도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867만 393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500만 2231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가 추석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진단검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오는 26일까지 선별진료소 98개소와 임시선별검사소 67개소를 운영한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지난 14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추석 특별방역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나, 기관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경기도콜센터 120을 통해 운영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게 좋다.
또한, 고속도로 휴게소 4곳(안성·이천·화성·용인휴게소)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통해 연휴 기간 이동량 증가에 따른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류영철 국장은 “13일 전국 확진자 중 수도권이 78.1%에 달하면서, 명절 연휴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의 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가급적 고향 방문을 자제해주시고, 방문하시더라도 모임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