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일 연속 1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확진자 중 수도권 비율은 75.67%로 거센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63명, 해외유입 사례 34명 포함 1497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7만 591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448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6724건(확진자 25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4566건(확진자 6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6만 5778건이다.
16만 5778건 검사에서 1497명이 확진돼, 검사자 확진 비율은 0.9%로 나타났다.
또 신규 격리 해제자는 2142명으로 그동안 총 24만 7647명(89.76%)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 589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0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67명에 이른다. 치명률 0.86%이다.
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 1463명 중 서울 529명, 경기 454명, 인천 124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75.67%로 나타났다. 충남에서 57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35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이 529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에서 1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경기 454명, 인천 124명, 충남 57명, 대전 40명, 부산 38명, 울산 35명, 광주 34명, 대구 26명, 강원·경남·충북 각각 21명, 세종 19명, 전북 17명, 경북 14명, 제주 12명이 발생했다.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3397만 9519명으로 전 국민의 66.2%로 이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2048만 5521명으로 전 국민의 39.9%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