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광명역 및 메모리얼파크 등 다중이용시설 특별방역점검
| 중앙신문=천성환 기자 | 광명시가 이번 추석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대응 추석 명절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추석 연휴 방역 비상체제 돌입했다.
13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에서 맞이하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상황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추석 연휴 종합상황반을 총괄반, 재해·재난대책반, 교통대책반 등 총 11개 반 200여명으로 구성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각종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추석 연휴 KTX광명역 및 지하철역, 광명메모리얼파크 등 이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장보기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점포와 전통시장에는 방역점검반을 운영해 마스크 상시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에 나선다.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 비상방역대책반과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응하고 응급환자에 대비한 비상진료 대책반 및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든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및 나눔 사업도 추진해 복지사각지대 돌봄을 강화한다.
박승원 시장은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추석을 맞아 걱정스러운 마음이다.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과 비상대응 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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