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 본 세상] 수확 앞둔, 수도권 유일 '양평 상촌 다랭이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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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본 세상] 수확 앞둔, 수도권 유일 '양평 상촌 다랭이논'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1.09.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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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양평군 강상면 산속에 있는 다랭이논에 벼들이 수확을 앞두고 있다. (사진=장은기 기자)
13일 오후 양평군 강상면 산속에 있는 다랭이논에 벼들이 수확을 앞두고 있다. (사진=김광섭 기자)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13일 오후 양평군 강상면 산속에 있는 다랭이논 벼들이 수확을 앞두고 있다.

상촌 다랭이논은 약 2000m²면적으로 수도권 유일의 계산식 다랭이논이다. 이 논에는 지난 5월 25일 토종벼인 유색벼 중 북흑조, 가위찰, 쇠머리지장, 강릉찰, 사두초, 불도, 보리벼, 붉은차나락, 버들벼, 아롱벼, 대궐도 등 총 12개 품종을 나눠 심었다.

'산적마을 다랭이논'이라고도 불리는 '상촌 다랭이논'은 삼국시대 때 신라가 한강유역을 점령한 후 미처 고구려로 돌아가지 못한 고구려 유민들이 지금의 강상면인 빈양의 한 마을로 숨어들면서 조성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매년 산적마을 다랭이논에서는 전통모내기와 벼베기 체험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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