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연천 호로고루성 앞에 세워진, 북에서 온 ‘광개토대왕릉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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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연천 호로고루성 앞에 세워진, 북에서 온 ‘광개토대왕릉비’
  • 남상돈 기자
  • 승인 2021.09.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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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해바라기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연천 호로고루성 앞 인근에 ‘북에서 온 광개토대왕릉비’가 세워져 있다. 이 광개토대왕릉비는 지난 2002년 남북사회문화협력사업의 결과물로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됐다. 물론 모형이다. (사진=남상돈 기자)

12일 오전 해바라기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연천 호로고루성 앞 인근에 북에서 온 광개토대왕릉비가 우뚝 세워져 있다.

이 광개토대왕릉비는 지난 2002년 남북사회문화협력사업의 결과물로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됐다. 물론 모형이다.

당시 민간의 남북사회문화협력사업을 주도하며 이 비를 소장하고 있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가 지난 2015년 연천군에 이 비를 무상으로 기증했다.

연천군은 고구려의 기상을 되새기고 남과 북의 통일과 화합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남한 지역을 대표하는 고구려유적인 연천 호로고루 사적 제 487호에 이 비를 세웠다.

광개토대왕릉비에는 광개토대왕의 아들인 장수왕은 염토를 많이 넓힌 아버지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당시 고구려의 수도였던 국내성 동쪽(현재 중국 지린성 지안현 동거우 지역)에 광개토대왕의 능과 함께 비를 세웠다.

광개토대왕릉비는 불규칙한 직4각형 모양의 커다란 각력응회암의 4면에 441775자의 비문을 새긴 비로 높이는 6.39이고 너비와 폭은 1.35~2m이다.

비문에는 건국시조인 주몽에서부터 광개토대왕까지 왕들의 계보와 업적이 적혀있고, 본문은 광개토대왕의 정복활동과 경계지역을 돌아본 일들이 적혀 있다. 끝머리는 무덤을 지키는 묘지기들의 이름이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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