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가을철 사진 명소로 잘 알려진 인천 계양꽃마루에 사이좋게 핀 코스모스가 꼭 닮은 듯 두 가족 ‘삼형제 코스모스’처럼 보인다.
10일 오후 계양꽃마루에는 가을을 알리는 꽃 코스모스가 피기 시작했다. 이보다 빨리 개화한 노랑빛 황화 코스모스는 이미 절정을 이루고 있다. 이곳에 오면 천일홍과 댑싸리, 무궁화 등 많은 꽃들과 바로 옆 도시농업체험포의 호박터널과 사과나무 길에서는 수확을 앞둔 빨간 사과와 여러 가지 호박, 조롱박, 부추꽃, 구절초 등을 볼 수 있다.
푸른색 댑싸리는 10월 중순께 붉게 변해 더욱 예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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