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000명대로 집계됐다. 충남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하루 148명이 발생하는 등 비수도권 일부 지역의 확진자는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18명, 해외유입 사례 31명 포함 2049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6만 747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920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 626건(확진자 41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9191건(확진자 7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만 9020건이다.
14만 9020건 검사에서 2049명이 확진돼, 검사자 확진 비율은 1.37%로 나타났다.
또 신규 격리 해제자는 1634명으로 그동안 총 23만 8920명(89.33%)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 620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66명,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43명에 이른다. 치명률 0.88%이다.
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 2018명 중 서울 660명, 경기 639명, 인천 108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69.72%로 나타났다. 충남에서 148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6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이 66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에서 6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경기 639명, 충남 148명, 인천 108명, 경남 75명, 울산 70명, 대구 49명, 대전 38명, 부산 35명, 경북·충북 각각 33명, 강원 32명, 전북 25명, 제주 23명, 광주·전남 각각 22명이 발생했다.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3170만 9767명으로 전 국민의 61.8%로 이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1911만 5022명으로 전 국민의 37.2%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