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8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베네수엘라의 '차베스'에 비유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석유 부국이였던 베네수엘라 국민 10%를 국외 탈출케 하고, 무상 포플리즘으로 세계 최빈국으로 몰아 넣은 우고 차베스처럼 경기도를 망치고 대한민국을 거덜내려고 하는 이재명 지사"라고 직격했다.
이어 "차베스의 무상 포플리즘과 똑같은 기본시리즈로 오늘도 국민들을 현혹하는 이재명 후보는 이제 그 질주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잘못된 인성으로 가족 공동체를 파괴하고, 이젠 허무맹랑한 기본 시리즈로 국민들 사이도 이간질하는 이재명 후보는 그만 각성하고 자중하라"고 요구했다.
홍 의원은 "국가부채 1000조 시대다. 그 빚은 우리 후손들이 갚아야 할 처지다. 자칫하면 소득의 절반을 빚 갚기 위해 국가에 바쳐야 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다"고 염려했다.
그러면서 "정상적인 공약으로 대선을 치르자. 국민들은 어리석지 않다. 경기도의 차베스 측에서 기껏 한다는 반박이 우방국 외교적 결례 운운인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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