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8일 오전 인천 강화도의 한 도로변 교통시설물 위에 가을 전령사인 ‘된장잠자리’가 앉아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듯 휴식을 취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각종 잠자리는 여름철 발생하는 태풍과 함께 동남아 등지에서 올라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풍이 적었던 올여름 날씨 탓에 된장잠자리를 쉽게 볼 수 없었다.
잠자리는 전 세계적으로 약 5000여종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90~100여종이 서식하고 있다. 각종 유충과 성충을 먹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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