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박남춘 인천시장이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IoT 기반 재활용 폐기물 데이터 사업을 소개하고, 지구가 건강해질 수 있는 방법도 당부했다.
박 시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동구에 위치한 loT+ 인공지능 기반의 재활용 폐기물 그린 데이터 플랫폼 사업 현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IoT 기반 재활용 폐기물 데이터 사업은 자원재활용 분야에서 플랫폼을 구축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제공한 참여자에게는 인천e음과 결합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말 그대로 일석이조의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원순환 선도도시 인천에서 유일하게 시도하는 자원재활용 데이터기반 행정 사업인 만큼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40년 넘는 시간을 고스란히 기억하고 있는 한의원 공간을 새로운 자생력을 가진 혁신으로 채워나가고 있는 '문화상점 동성한의원’도 방문했다. 누구보다 자연을 사랑하는 한 지붕 네 가게에서 만난 사장님과 잠시 나눈 대화를 통해 저 또한 자연, 환경, 그리고 사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기 컵을 드는 것, 고장 난 것을 새것으로 바꾸기보다 고쳐 쓰는 것, 가까운 거리는 잠시 걸어 보는 것, 분리배출 방법을 정확하게 익히는 것”이라며 “약간의 불편함을 익숙한 즐거움으로 바꿀 때 비로소 지구는 건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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