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1632억원 추가 편성··· 일자리창출 3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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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1632억원 추가 편성··· 일자리창출 37억원
  • 천성환 기자  visee99@naver.com
  • 승인 2021.09.0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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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피해 지원, 백신 접종 지원 방역강화
SOC생활복합화 사업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광명시청 직원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시청사가 임시 폐쇄됐다. 사진은 광명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광명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일자리창출, 격차해소을 위해 1632억원 증가한 1조 3197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다. 사진은 광명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천성환 기자 | 광명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일자리창출, 격차해소을 위해 1632억원 증가한 13197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제3회 추가경정 예산()은 국·도비 659억원, 지방세 199억원, 조정교부금 190억원 및 지방교부세 147억원이 주요 재원이라고 밝혔다.

포용적 회복과 시민생활안정을 위해 코로나 상생국민지원사업 604억원, 3차 경기도­광명시 재난기본소득 14억원,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 위기가정 긴급복지 지원 15억원, 저소득층 한시생활 지원 11억원, 택시운수종사자 생활안정지원 5억원, 택시·버스 기사에 대한 소득안정지원 3억원, 사각지대 가구에 한시생계비 지원 7억원을 편성했다.

감염병 방역조치 강화를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5억원, 입원·격리해제자를 위한 생활비 지원 11억원, 보건소 한시인력 지원 8억원을 편성했으며, 그린뉴딜사업으로 친환경 전기자동차·천연가스버스 지원 10억원, 시립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5억원, 저상버스 구입비 지원 20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시민의 편익을 위한 도덕산 인공폭포 출렁다리 28억원, 시립테니스장 보수공사 7억원을 편성했고, 광명동초등학교 복합시설 건립 16억원,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건설 6억원, 어린이과학체험공간 조성 5억원을 추가 편성해 생활SOC사업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활발한 지역경제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 확대 37억원, 지역일자리사업 4억원, 노인일자리 사업 2억원을 추가 편성했고, 도로 인프라 개선과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도로정비 및 보수공사 11억원,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사업 9억원, 도덕산 유아숲 안전시설 및 비오톱 조성 5억원을 편성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을 비롯해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꼭 필요한 예산을 편성했다이번 추경은 연도 내 집행 불가능한 사업비와 대민접촉 행사성 사업비 53억원을 삭감해 필요한 사업에 적시에 지원되도록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제263회 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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