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줄넘기 선수 1년간 성폭행한 코치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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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줄넘기 선수 1년간 성폭행한 코치 '피소'
  • 강상준 기자
  • 승인 2021.09.0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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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부천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여성 탈의실에 60대 남성 A씨가 침입했다는 고소가 경찰서에 접수돼 수사 중이다. (사진=중앙신문DB)
3일 의정부경찰서에 미성년자 줄넘기 국가대표 선수를 코치가 1년 넘게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사진=중앙신문DB)

미성년자 줄넘기 국가대표 선수를 코치가 1년 넘게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3일 의정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0대 줄넘기 코치 A씨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국가대표 줄넘기 선수 B양(16)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돼 수사를 받고 있다.

B양 부모는 "A씨는 훈련 와중에도 B양에게 성관계를 요구했고 합숙훈련 등의 명목으로 B양을 자신의 집으로 끌고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B양이 '아프다'면서 거절하면 '내가 너를 이뻐하는 거다' '내가 호구로 보이냐'는 등 욕설과 폭언, '뚱녀' 등 외모비하를 하면서 B양에게 그루밍 성범죄를 저지른 의혹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B양은 오히려 A씨에게 '미안하다' '내 탓이다' '내게 기회를 달라'면서 A씨의 압박에 짓눌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B양의 부모는 최근 이 사실을 알게 된 후 "엄벌에 처해달라"며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그런 게 아니다"면서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마무리한 뒤 A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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