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1일 오전 10시 기준, 총 434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연천군을 제외한 30개 시·군에서 43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434명은 성남시 45명, 평택시 32명, 고양시 30명, 용인시 28명, 수원시·화성시·남양주시 각각 27명, 안산시 26명, 시흥시 23명, 부천시 20명, 김포시 19명, 안양시 18명, 의정부시 16명, 파주시 14명, 하남시 11명, 광주시·구리시 각각 10명, 군포시 9명, 오산시·여주시 각각 8명, 광명시 7명, 양주시 6명, 양평군 3명, 포천시·의왕시·가평군 각각 2명, 이천시·안성시·동두천시·과천시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1084명으로 이 가운데 성남시가 6160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가평군이 286명으로 가장 적었다. 지금까지는 총 6만 1602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747명에 이른다.
누적 확진자 7만 1084명에 747명이 사망해 1.05%의 치명률을 보였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성남시 6160명을 비롯해 고양시 5465명, 용인시 5091명, 수원시 5043명, 부천시 4368명, 안산시 4095명, 평택시 3845명, 남양주시 3754명, 화성시 3513명, 안양시 3166명, 시흥시 2540명, 의정부시 2396명, 광주시 2341명, 김포시 2224명, 광명시 1985명, 파주시 1948명, 하남시 1643명, 군포시 1531명, 이천시 1493명, 구리시 1351명, 양주시 1264명, 오산시 922명, 안성시 805명, 포천시 749명, 동두천시 747명, 여주시 624명, 의왕시 617명, 양평군 509명, 과천시 313명, 연천군 296명, 가평군 286명이다.
31일 0시 기준 경기도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713만 6239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360만 1244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김포시는 31일부터 관내 외국인노동자 고용 사업장 내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행정명령에 따라 다음달 13일까지 외국인노동자 고용 사업장의 사업주 및 종사자 전원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정명령은 사업장을 통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사업장에서도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0시 기준 질병청이 집계한 전국의 신규 확진 현황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이 45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제주에서 각 8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경기 420명, 인천 72명, 경남 56명, 대구 50명, 부산 44명, 충남 38명, 대전 34명, 강원 29명, 경북 27명, 전북 26명, 울산 24명, 광주 17명, 충북 15명, 전남 13명이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