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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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1.08.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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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 성남시 아동보육과장이 30일 비대면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성남시청)
허은 성남시 아동보육과장이 30일 비대면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성남시청)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성남시는 30일 비대면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허은 아동보육과장은 성남시는 20193월부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한 후 전담부서 개편, 조례를 재정비하는 등 지난 2년간 유니세프의 10가지 구성요소를 이행하고, 25개 전략사업을 중점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해 1230일엔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서를 제출하고, 8월 시장과의 인터뷰를 거친 후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최종 인증 결과를 통보 받았다고 덧붙였다.

허 과장은 우선 아동의 목소리에 좀 더 귀 기울이고, 아동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 하도록 하겠다면서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맞춰 11~1850명으로 구성된 아동참여단을 8~1860명으로 늘리고 아동 권리교육 대상도 4~5학년생에서 저학년생까지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동권리에 대한 시민인식 개선을 위해 교육과 홍보에 앞장서겠다지난해 70개 초등학교 4·5학년생 1892명을 대상으로 연 1회 아동권리교육을 정례화했고, 순차적으로 저학년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동권리의 기본인 생존권, 보호권을 위해 아동학대 공공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성남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전담공무원 4, 사례관리자 1명을 배치해 아동학대 조사부터 피해아동 보호까지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지난 7월에는 전담공무원 총 8명으로 구성된 아동보호팀을 별도 신설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적인 조직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13곳인 다함께 돌봄센터는 내년까지 32곳으로 늘리고 아동의료비 본인 부담 100만원 상한제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허은 아동보육과장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적 인프라를 갖춘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상위단계 도약을 위해 아동이 살기좋은 환경,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수 있도록 아동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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