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 ‘순조’··· 오는 10월 보상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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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 ‘순조’··· 오는 10월 보상 착수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1.08.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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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시행 승인 즉시 ‘보상절차’
2024년까지 공사 100% 마무리
“역량 집중 자족도시 기반 구축”
파주시가 운정신도시 인근 서패동 일원 45만㎡에 1조 6000억 원을 들여 추진 중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어 2024년 모든 공사가 완료될 방침이다. (사진제공=파주시청)
파주시가 운정신도시 인근 서패동 일원 45만㎡에 1조 6000억 원을 들여 추진 중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어 2024년 모든 공사가 완료될 방침이다. (사진제공=파주시청)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가 핵심사업으로 야심(野心)차게 추진 중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사업제안 신청을 받아 주민열람, 파주시 도시계획원회 자문, 관계기관 협의, 군작전성검토 등 주요 인허가 협의와 최근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는 등 행정절차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앞으로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사업시행승인(승인권자 : 파주시)을 거쳐 이르면 오는 10월쯤 보상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통상 도시개발사업은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보상절차 착수까지 5년 이상이 소요되나, 이 사업의 경우 4년 정도 단축해 1년여 만에 절차를 완료할 예정으로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메디컬클러스터 내에 들어서는 아주대학교병원 건립과 국립암센터 산학협력단 미래혁신센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22일 파주시청에서 최종환 시장과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 김영우 연구소장, 명승권 대학원장, 김열 혁신전략실장, 유종우 대외협력실장, 박종배 산학협력단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를 국내 최대·최고 수준의 ‘오픈이노베이션 바이오랩’으로 구축키로 했으며, 조만간 입주 계약을 체결해 곧바로 건축설계에 나서 내년 건립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아주대학교병원은 내년 부지조성공사 착공 후, 병원건립일정을 구체화할 계획으로 현재 세부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최종환 시장은 “파주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대학병원을 조속히 건립하고, 4차 산업 중심의 미래 신성장 동력인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 건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다 신속하고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 기반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운정신도시 인근 서패동 일원에 45만㎡ 규모로, 총 사업비 1조 6000억원을 들여 2024년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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