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97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군·구 중 옹진군을 제외한 9개 지역서 9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 25명, 남동구 22명, 미추홀구·연수구 각각 12명, 부평구 11명, 중구 6명, 강화군 5명, 동구·계양구 각각 2명이 발생했다.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인 강화군 직장과 관련해 5명, 남동구 직장 관련 8명이 추가 확진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미추홀구 교회와 관련해서는 2명, 연수구 스포츠매장과 관련해서는 1명, 서구 음식점 관련해서 1명, 서구 주점 관련 1명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18명, 확진자 접촉 52명, 해외유입 1명이고 나머지 26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날 기준 인천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 1503명으로 부평구가 2174명으로 가장 많았고, 옹진군이 8명으로 가장 적었다.
군·구별 누적 확진자 수는 부평구 2174명, 서구 2066명, 남동구 1887명, 연수구 1753명, 미추홀구 1546명, 계양구 1061명, 중구 681명, 강화군 173명, 동구 152명, 옹진군 8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1273명이 치료 중으로 총 1만 190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75명이다. 누적 확진자 1만 1503명 가운데 사망자는 75명으로 치명률은 0.65%이다.
27일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150만 6630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70만 6477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