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署, 주민 보이스피싱 범죄에서 보호···농협 직원 ‘현금 인출 수상해’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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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署, 주민 보이스피싱 범죄에서 보호···농협 직원 ‘현금 인출 수상해’ 신고
  • 박남주 기자
  • 승인 2021.08.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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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추가 대출로 일부 상환 필요’ 유인
“서둘러 현금 1800만 원 인출하라” 요구
수거책 미리 눈치 채고 도주 ‘검거 실패’
정문석 서장 “예방이 최선 신고·협조” 당부
(사진제공=파주경찰서)
파주경찰서는 24일 북파주 농협 선유지점을 찾아 전날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에 속아 1800만 원을 인출하려던 피해자(59, 男)의 피해를 예방한 농협 직원(오 모 씨 (女))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사진제공=파주경찰서)

파주경찰서는 24일 북파주 농협 선유지점을 찾아 전날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에 속아 1800만 원을 인출하려던 피해자(59·男)의 피해를 예방한 농협 여직원 오모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서에 따르면 피해자는 추가 대출이 가능하다는 문자 메시지에 속아 보이스피싱 범죄자와 통화에서 “추가 대출이 가능해 대출 일부 상환이 필요하다”며 “빨리 현금을 인출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이에 피해자는 급히 인근 농협에 찾아가 인출을 시도했으나, 창구 직원이 현금을 찾는 것을 의심스럽게 생각하고, 사용처 등을 묻는 과정에서 보이스피싱 범죄를 확신하고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문산지구대)은 사복․승용차로 2개조(4명)를 편성, 즉시 수거책 검거를 시도했으나, 눈치를 채고 현장에 나타나지 않아 검거에 실패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 검거엔 실패했으나, 피해자의 현금은 예방할 수 있었다”며 “향후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보이스피싱 범죄는 검거보단 예방이 최선책”이라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했다.

정문석 서장은 “지난 5월 8일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지역 농협과 MOU를 체결해 홍보 교육 활동을 추진, 지금까지 총 9건의 보이스피싱 범죄(피해 예상액 1억 5000만 원)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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