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지사가 이탄희 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시정)이 열린캠프에 함께하기로 했다며 고마움을 나타났다.
이 지사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이탄희 의원이 열린캠프서 미래정치기획위원장으로 함께해 주기로 했다”며 “계파정치를 멀리하고 어디에도 속하지 않았던 분께서 어려운 결정을 내려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탄희 의원과 함께 위대한 정치 변화의 물꼬를 트겠다. 국민께 희망을 심어줄 미래정치를 준비하겠다”고 적었다.
이어 “변화를 만드는 일은 어렵다. 기득권에 대항할 용기와 비전이 필요하다”며 “오늘의 경쟁에만 매몰되지 않고, 5년 뒤, 10년 뒤 우리 정치의 내일을 준비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탄희 의원을 중심으로 미래정치기획위원회를 통해 정치 개혁 과제와 미래정치 로드맵을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뭉칠 수밖에 없는 것은 아웃사이더들의 숙명인지 모르겠다. 뜻을 함께하는 동지가 생겨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을 통해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탄희 의원은 초선의원으로, 과거 판사를 역임한 법조인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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