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상생국민지원금 제외 시민도 지급
내달 열릴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올들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안) 3090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총 2조 1384억원 규모로 제1회 추경예산 대비 약 17%가 증가한 것이다.
일반회계 1조 7073억원(2154억원 증), 특별회계 4311억원(936억원 증)으로 2020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및 국·도비로 필요 재원을 마련했다.
먼저 정부 상생국민지원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시민들에게도 동일하게 지원금을 지급키 위한 시비 대응분을 포함한 ▲‘코로나19’ 상생국민지원금 1061억원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등 생활지원비 사업 79억원을 편성했다.
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38억원 ▲‘코로나19’로 지속으로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사업, 소득안정자금 지원 등 53억원 ▲마을버스 준공영제 7억원 ▲백신 예방접종센터 운영 등 19억원이 반영됐다.
아울러 주민들의 생활 편익증대를 위해 ▲월롱역 환승주차장 조성 46억원 ▲조리 봉일천 공영주차장 24억원 ▲금촌 민·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20억원 ▲파주놀이구름 외부공간 정비 18억원 ▲LPG소형저장탱크보급 사업 10억원 ▲운정 소리천 수변생태공원 조성 64억원 ▲어울림터 공원조성 25억원이 포함됐다.
이 밖에 도로 부문 인프라 강화를 위해 ▲도로포장 등 유지관리에 17억원 ▲청암로·책향기로 상습정체구간 개선 5억원 ▲문산역 주변도로 정비에 8억원과 보행안전 확보를 위한 ▲법원읍 자운서원로와 광탄면 마장리 보도설치 9억 7000만원 ▲군 방호벽을 활용한 보행환경 개선사업 18억원 ▲문산 노을길 안심 통행환경 조성 5억원 등이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