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 본 세상] 간조·만조 때마다 다른 모습...‘제부도 매바위’
상태바
[드론이 본 세상] 간조·만조 때마다 다른 모습...‘제부도 매바위’
  • 김소영 기자  4011115@hanmail.net
  • 승인 2021.08.22 08:3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11월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 개통 예정
21일 오후 매바위는 제부도 남쪽 끝에 있는 3개의 바위로, 물이 차는 만조 때는 섬으로 물이 빠지는 간조 때는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시시때때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바위로 된 섬이다. (사진=김광섭 기자)

| 중앙신문=김소영 기자 | 21일 오후에 만난 제부도 매바위는 제부도 남쪽 끝에 있는 3개의 바위로, 물이 차는 만조 때는 섬으로 물이 빠지는 간조 때는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시시때때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바위로 된 섬이다.

행정구역상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에 있는 매바위는 제부도 섬을 한 바퀴 돌다 보면 남쪽 끝자락에서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다. 바위 생김새가 매의 입모양인 부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3개로 이루어진 제부도 매바위 중 큰바위는 어미새바위로, 작은 2개의 바위는 새끼매바위로 불린다. 또 큰바위는 신랑바위, 그 옆 작은 바위는 각시바위 또 다른 바위는 하인바위라고도 불린다.

매바위를 구경하다가 고립되지 않도록 밀물 때와 썰물 시간을 꼭 확인해야 한다.

지난 2월에는 매바위 부근을 구경하다가 고립된 가족 2명이 해양경찰 구조대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제부도에는 생선회를 비롯해 조개구이 등 각종 먹거리가 풍부하다. 11월이면 제부도를 드나드는 해상 케이블카도 개통될 예정으로, 서신면 제부리와 장외리 총 2.12를 잇는 해상 케이블카에는 한 번에 최대 10명이 탑승 가능한 케빈 41대로 시간당 최대 1500명을 수송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