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여주시 오학공영주차장 가로등들이 주택가 야경으로 자연스레 만들어져 인근 아파트 주민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6일 오후 8시께, 1석 2조의 효과를 내고 있는 오학공영주차장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여주시가 지난 7월 준공했다. 공영주차장은 장애인 주차 7면과 어르신 우선 주차면 등 총 주차 면수 178면으로 조성됐다.
인근 아파트 거주 주민 심모(54)씨는 “어느 날 창밖에 안보이던 환한 불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다름 아닌 오학공영주차장 조명이었다”며 “밤에 보면 보기 좋고, 우리 집에서 편하게 볼 수 있는 훌륭한 야경”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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