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 4개 시군 ‘합심’···안성-화성-청주시-진천군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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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 4개 시군 ‘합심’···안성-화성-청주시-진천군 협약
  • 김종대 ·김소영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21.08.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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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협약·행정협의체 구성키로
특별법 시행령 신속 개정 등 건의
(사진제공=안성시청)
안성시, 화성시, 진천군, 청주시가 9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린 ‘수도권내륙선 시·군 행정협의체 구성·운영 공동협약식’에 참석해 손을 잡았다. (사진제공=안성시청)

| 중앙신문=김종대 ·김소영기자 |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을 위해 안성시, 화성시, 진천군, 청주시가 손을 잡았다.

안성시, 화성시는 9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린 수도권내륙선 시·군 행정협의체 구성·운영 공동협약식에 참석해 국가철도계획 반영의 기쁨을 나누고 사업 추진에 힘을 실었다.

경기도와 충청북도, 4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추진하는 수도권내륙선은 화성 동탄역을 시작으로 안성시, 진천군을 거쳐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연장 78.8km, 사업비 약 23000억 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철도 사업이다.

4개 시·군은 공동협약식에서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의 조기 착공을 위한 4개 시·군 행정협의체를 구성해 지자체 간의 지속적인 협력체계와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4개 시·군 행정협의체를 기반으로 국토교통부에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의 신속 개정 및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의 조기 추진을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4개 시·군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수도권내륙선의 조속한 착공과 빠른 개통을 위해 관련 지자체 및 국토교통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실시계획 수립 등의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모든 과정을 세밀하게 준비해 지역발전과 상생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수도권내륙선은 수도권과 충청권의 교통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대 ·김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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