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의회 민주당, “학원에도 방역물품을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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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의회 민주당, “학원에도 방역물품을 지원해야”
  • 권영복 기자  bog0170@naver.com
  • 승인 2021.08.0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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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비롯한 청소년 감염 증가
“휴원으로 인한 손실 보상 의미도”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는 도내 학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물품 지원예산 편성을 경기도교육청에 강력하게 제안했다. 사진은 경기도의회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은 도내 학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물품 지원예산 편성을 경기도교육청에 강력하게 제안했다. 사진은 박근철 대표의원. (사진제공=경기도의회)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학원에도 방역물품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의왕1)은 이번 제354회 임시회 추가경정 예산에 도내 학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물품 지원예산 편성을 경기도교육청에 강력하게 제안했다.

현재 경기도내 학원 및 교습소는 32000여 곳에, 종사자 수는 115000여 명에 이른다. 한국학원총연합회 경기도지회는 학원자율방역지원단을 구성해 코로나19 방역에 힘을 쓰고 있지만 방역물품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부산, 인천 등 일부 광역시·도에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학원에 방역물품을 지원하거나 방역예산을 편성하고 있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학생을 비롯한 청소년의 감염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학생들의 감염을 막기 위해 학교에 각종 방역물품 등을 마련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대한민국 교육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학원의 경우 방역물품 지원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다고 방역물품 지원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코로나 방역물품 지원예산 편성으로 휴원으로 인한 손실을 보상하는 의미도 있다. 집행부에서 학원 종사자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 학원에 꼭 필요한 방역물품이 지원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방역물품 지원예산 편성 제안은 추가경정 예산 및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준비하고 있는 도민 민생정책 제안사업 중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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