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수 1725명, 수도권 62.26% ... 더 강한 델타 플러스 변이 나타나
상태바
신규 확진자 수 1725명, 수도권 62.26% ... 더 강한 델타 플러스 변이 나타나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1.08.04 10:2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신 1차 접종자 20만 명 넘어서
델타 플러스 백신효과 떨어져
수도권 40대 AZ 2차 맞고 돌파감염돼
(CG=중앙신문)
국내에서 ‘델타 플러스 변이’가 확인됐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하고, 백신 효과는 떨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CG=중앙신문)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국내에서 ‘델타 플러스 변이’가 확인됐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하고, 백신 효과는 떨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AZ백신을 접종한 40대 남성 2명이 델타플러스에 돌파 감염된 것을 두고, 감염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64명, 해외유입 사례 61명 포함 1725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0만 392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422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7715건(확진자 33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4854건(확진자 9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만 6798건이다.

13만 6798건 검사에서 1725명이 확진돼, 검사자 확진 비율은 1.26%로 나타났다.

또 신규 격리 해제자는 1214명으로 그동안 총 17만 9123명(87.84%)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 269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29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06명에 이른다. 치명률 1.03%이다.

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 1664명 중 서울 479명, 경기 474명, 인천 83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62.26%로 나타났다. 경남에서 113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62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이 479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에서 8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경기 474명, 경남 113명, 부산 108명, 인천 83명, 대구 75명, 대전 59명, 충남 52명, 경북 46명, 충북 45명, 전북 33명, 제주 23명, 강원 22명, 광주·전남 각각 15명, 울산 14명이 발생했다.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016만 9592명으로 전 국민의 39.3%로 이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728만 9659명으로 전 국민의 14.2%이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563일째를 맞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