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확진 비율 60.5%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일일 확진자 수가 4주 째 연속 1천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수도권 4단계 격상은 23일째지만 현재 확산세를 꺾지 못하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52명, 해외유입 사례 50명 포함 1202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0만 2203명(해외유입 1만 206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7412명,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 2946건(확진자 154명), 비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3523건(확진자 6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만 3881건이다.
14만 3881건 검사에서 1202명이 확진돼, 검사자 확진 비율은 0.83%로 나타났다.
또 신규 격리 해제자는 1304명으로 그동안 총 17만 7909명(87.99%)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 219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1명,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04명에 이른다. 치명률 1.04%이다.
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 1152명 중 서울 307명, 경기 344명, 인천 46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60.5%로 나타났다. 대전에서 78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45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경기에서 344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에서 4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서울 307명, 인천 46명, 경남 70명, 대전 78명, 부산 67명, 강원 21명, 충남 51명, 경북 22명, 대구 37명, 제주 20명, 울산 8명, 충북 38명, 전북 16명, 광주 17명, 세종 6명이 발생했다.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1994만 7507명으로 전 국민의 38.8%로 이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718만 2557명으로 전 국민의 14%이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562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