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이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용인의 딸, 여서정 선수’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백 시장은 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제26회 애틀랜타 올림픽 남자 체조 도마 은메달리스트인 여홍철 교수의 따님인 여서정 선수가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 체조 도마 최초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용인시 기흥구에 거주하는 여홍철 교수께 축하전화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전 여전’라는 말이 있듯이 여서정 선수의 도마 실력은 전 세계에 인정받았다”며 “용인 출신인 여서정 선수가 이번 올림픽을 위해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을까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해진다”고 적었다.
이어 “동메달 획득으로 지속되는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국민 여러분께 큰 힘이 되어줘 감사드린다”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큰 무대에서 멋진 경기력을 보여준 ‘용인의 딸’ 여서정 선수가 참으로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했다.
백군기 시장은 “한국 여성 선수 최초로 올림픽 기계체조 도마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체육사에 이정표를 세운 여서정 선수가 앞으로 더 눈부신 활약을 펼쳐주시기를 기대한다며, 110만 용인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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