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입당 절차 마무리···본격적인 대선행보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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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입당 절차 마무리···본격적인 대선행보 ‘관심 집중’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1.08.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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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제 식구 됐으니, 대동단결”
윤석열 “당·국민에 모든것 바쳐 헌신”
대선후보검증단 설치해 의혹에 대응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함에 따라 범 야권의 대선 후보가 사실상 확정돼 여야의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둔 대선전이 본격화됐다. (사진=뉴스1)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함에 따라 범 야권의 대선 후보가 사실상 확정돼 여야의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둔 대선전이 본격화됐다. (사진=뉴스1)

지난달 30일 국민의힘에 입당계를 제출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일 오전 최종 입당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서 주목된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국회를 방문한 윤 전 총장을 맞이하며 "우리 당의 식구가 됐으니, 이젠 '대동소이'가 아니라, '대동단결'"이라고 반겼다.

이 대표는 지난주 두 사람의 치맥회동에서 이견은 5%에 불과하다는 취지로 '대동소이'란 용어를 사용했는데, 이젠 완전히 하나가 됐다는 의미를 강조한 것이다.

특히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회의장 백보드의 '로딩 중' 배터리 그림에 남아있던 두 칸을 모두 채워달라고 요청하자, 윤 전 총장은 스티커 2개를 붙여 배터리를 '완충'시켰다.

이 대표는 "세리머니성 기분을 내기 위해 스티커를 붙이는 것"이라며 "혹시 오해하실 분들 있을까 봐 말씀드리면 국민의당과 합당이 끝나면 배터리끼리 합치는 그림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보수·중도·진보를 아우르는 큰 빅텐트 필요하단 생각 갖고 있었다"며 "당원이 됐기 때문에 정권교체를 국민의힘, 정권교체를 바라는 다양한 국민들과 함께 확실하게 해낼 수 있도록 당과 국민 여러분께 모든 걸 바치고 헌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중도나 진보 쪽에 계신 분들과 사전에 어떤 교감이나 양해, 상의도 없이 국민의힘에 입당해 그분들이 조금 상심하셨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그러나 "대승적인 정권교체를 위해선 역시 국민의힘이 더 보편적인 지지를 받고, 나라의 정상화를 바라는 많은 국민들과 함께하는 것이 올바르다는 생각이었다"며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이처럼 환영식 자체에선 윤 전 총장에 대한 기대감이나, 덕담만 오고 갔지만, 윤 전 총장이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부재 중이었던 지난달 30일 전격 입당한 데에 대해선 불만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준석 대표는 당 대표실 산하에 대선후보 검증단을 설치해 당내 대권주자에게 제기되는 각종 의혹과 관련된 정보를 취합,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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