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소영 기자 | 부천의 한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화물차를 추돌한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하루 전인 1일 오후 11시 8분께 부천시 내동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레이 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대형화물 트럭 후미를 추돌한 후 엔진룸에서 불꽃이 튀는 등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약 10분 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레이 차량의 엔진룸이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약 96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물차를 들이받은 레이 차량의 엔진룸에서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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