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검사량 감소에도 확진자 높아
전 국민 접종 완료 714만 명..13.9%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일째 1천명대가 발생했다. 검사량이 줄어든 주말에도 1천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236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50명, 해외유입 사례 69명 포함 1219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0만 100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82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2917건(확진자 22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1705건(확진자 6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 5442건이다.
6만 5442건 검사에서 1150명이 확진돼, 검사자 확진 비율은 1.75%로 나타났다.
또 신규 격리 해제자는 931명으로 그동안 총 17만 6605명(87.86%)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229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26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99명에 이른다. 치명률 1.04%이다.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 1150명 중 서울 362명, 경기 328명, 인천 59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65.13%로 나타났다. 부산에서 68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40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이 36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에서 2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경기 328명, 경남 77명, 부산 68명, 대전 62명, 인천 59명, 충남 35명, 경북 27명, 강원 24명, 대구 26명, 제주·울산 각각 12명, 충북 26명, 전북 11명, 광주 16명, 전남 3명이 발생했다.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1947만 2376명으로 전 국민의 37.9%로 이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714만 6409명으로 전 국민의 13.9%이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561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