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확진 437명, 소폭 감소
감염 빠른 델타변이 차단에 목표
1차 접종 "전 국민의 37.9% 마쳐"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일째 1천명 중반대가 발생하고 있다. 수도권 확진 비율은 70%를 육박하고 있어, 델타변이에 따른 감염 속도가 급속히 빠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86명, 해외유입 사례 56명 포함 1442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만 9787명(해외유입 1만 195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2965명,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만 1611건(확진자 308명), 비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715건(확진자 4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5291건이다.
8만 5291건 검사에서 1442명이 확진돼, 검사자 확진 비율은 1.69%로 나타났다.
또 신규 격리 해제자는 1497명으로 그동안 총 17만 5674명(87.93%)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 201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24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98명에 이른다. 치명률 1.05%이다.
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 1386명 중 서울 469명, 경기 393명, 인천 87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68.47%로 나타났다. 경남에서 81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43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이 469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과 전남에서 각각 9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경기 393명, 인천 87명, 경남 81명, 대전 67명, 부산 57명, 강원 44명, 충남 42명, 경북 26명, 대구 23명, 제주 20명, 울산 19명, 충북 15명, 전북 13명, 광주 12명이 발생했다.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1944만 4120명으로 전 국민의 37.9%로 이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714만 5922명으로 전 국민의 13.9%이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560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