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청정지역 옹진, 현재 누적 확진자 5명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옹진군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에 따라 다음 달 8일까지 해수욕장 개장을 연기했다. 지역 내 해수욕장 개장 연기는 이번이 3번째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해수욕장 8개소, 해변 15개소 등 총 23개 해수욕장 및 해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후 정부 방침에 따라 개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옹진군은 또 이용객이 특히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북도면과 영흥면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정하고, 특별관리계획에 따라 이번 주말부터 군과 면 합동으로 비상근무도 실시한다.
합동 비상 근무자들은 상시 순찰과 점검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안심콜 운영 안내, 해수욕장 내 이동시 마스크 착용, 손목밴드 착용, 집합 금지 준수, 음주 및 취식 금지, 시설물 사용 시 거리두기 준수, 개장 전 입수 및 야영 금지, 야간 수영 금지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계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피서철을 맞아 옹진군을 찾아주시는 관광객이 점차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관광객들께서는 즐겁고 건강한 여행이 되도록 정부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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